My first trip/09 Spain2010.06.24 22:41
  스테인글라스를 통해 들어온 빛은 어두운 실내를 은은하고 경건하게 밝혀주었습니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꼬르도바는 과거 로마인과 이슬람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입니다.
   로마제국 위에 건설된 꼬르도바는 8세기 후반, '우마이야 칼리프'가 이 곳을 도읍하고부터 발전을 향한 
   초석을 놓았습니다. 929년 즉위한 압둘 라만 3세때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당시 인구가 100만명을
   웃돌정도로 번성했다고 합니다. 현재 도시인구가 30만명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국내뿐만 아니라 세
   계적으로 엄청난 도시였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모스크의 일부인 미나레트, 이 곳에 올라 바라본 전경은 절경이라고 합니다.


   모스크답게 차도르를 두른 여인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메스기타는 785년 압둘 라만 1세의 명령으로 건설하기 시작해 2년 뒤에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세
  력이 영토를 장악 한 후,  몇세기에 걸친 개축이 있었습니다.
  이 건축물은 당시 이슬람 문화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벽면과 창에 조각된 정교한 문양과 800여개
  가 넘는 아치와 기둥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2단 형식의 특이한 아치와 대리석 기둥


  깔라오라탑에서 본 메스기타 모형


  이슬람 특유의 정교한 문양이 눈에 뜁니다.


  메스기타 내에 가미된 가톨릭 문화




   13세기 경,  이슬람왕조가 멸망하고, 뒤를 이어 들어선 가톨릭왕조에 의해 메스기타는 하나둘씩  본래의
   색을 잃어가기 시작합니다. 
   사원 내에 대성당이 있는데 그 당시 스페인을 통치하던 카를로스 5세(CarlosⅤ)의 명령에 의해 개축되었
   다고 합니다. 후일담이지만 공사현장을 둘러본 그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판단을 후회했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의 쉼터가 된 사원 내부 정원

      
Posted by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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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멋지네요. 스페인은 사그라다파밀리아때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슬람의 흔적들도 곳곳에 남아있군요.

    2010.06.24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웃. 사진 멋지게 찍으셨습니다.
    전 여기 사진이 많지 않은지라...ㅎㅎ 트랙백 걸어놓겠습니다.^^;

    2010.06.25 14: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종교에 따른 문화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네요..
    유럽에서 이슬람 문화라....좀 색다른거 같아요..

    2010.06.25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가갔던 터키엔 아야소피아라는 건물이 있는데 그것도 기독교과 이슬람의 충돌의 건축물인데. 스페인에도 이런게 있었군요..

    2010.09.13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참 매력적인 건물이예요! 아으........ 이거 큰일났어요.. 스페인 여행책을 한권 사봐야겠습니다! ^^

    2011.01.27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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