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going on2012.11.06 20:30




이번에도 그렇게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다.

스플릿에서 만나 같이 여행하기로 한 미국인 친구와 하루종일 호스텔에서 시간보내며 밖에도 잘 나가지 않다보니 당연지사다.

또 지금은 호주로 가버린 친구와의 길어진 통화도 한 몫했다.





사흘간 자그레브에서 시간을 보내며 한 것이라곤

새벽 네다섯시쯤 잠자리에 들어 해가 중천에 떠있을 무렵 부시시 일어나 커피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은 어디를 여행할지 일정을 짜본뒤 또 다시 세네시간 동안 그 자리에서 머물러있었다.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하며...

저녁에 잠시 나가 간단히 사진을 찍은뒤, 강한 추위에 다시 돌아오곤 했다.

할로윈날, 친구의 친구들에게 초대받아 클럽에 간 것말곤 그다지 한 것이 없다.





이제 여행도 약 일주일정도 남았다.

갈수록 정말 게을러지고있다. 

그저 매일 나 자신을 내려놓은뒤 주변을 유심히 바라보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으며

그 동안 들떠있었던 나를 가라앉히고 있다. 일종의 귀국준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Posted by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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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과 글을 읽고 있노라니... 무작정 떠나고 싶어집니다....^^

    2012.11.06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 만약 가시게 된다면, 스페인, 크로아티아를 강추합니다!

      2012.11.07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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