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going on2012.11.12 20:30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로 향하고있다.

지금 타고 있는 버스는, 시설, 서비스 모든 면에서 유럽여행 중 최고이다.

각 자리마다 설치되었는 작은 TV, 빵빵한 와이파이, 그리고 갖가지 먹을 것을 공짜로 제공해주는 버스 도우미. 콘센트만 있었다면 100점을 줬을텐데, 아쉽게 90점을 주고싶다.






이스탄불에서 약 1 주일간 여행했다.

하지만 딱히 인상적은 유적지에 대한 기억은 없고, 이번에도 여타 도시와 마찬가지로 그저 사람들과 미친듯이 놀고, 낮에 이름도 모르는 유적지를 이곳저곳 돌아다닌 기억 밖에 없다. 

하지만 정말 후회없다. 

어차피 터키는 다음에 한번 더와 진득하게 한 번더 본 생각이었으니...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밤길을 독일. 프랑스 친구와 함께 단지 축구와 맥주하나때문에 우산없이 20분간 달려 펍에서 다른 독일사람과 바이에른 뮌휀의 호쾌한 승리도 보았고, 알코올 반입금지인 호스텔에 맥주를 몰래 가득 들고와 문을 잠그고 밤새마시며 논 기억. 

이스탄불에서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들고간다.






반년간 여행의 마지막 도시가 될, “카파도키아”

이 도시는 유럽의 수많은 도시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이다.

다른 곳과 구별가는 모습으로 “스타워즈”의 무대가 되었던,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수많은 기괴암석들과 깊을 골짜기로 가득한 도시이다.

처음 이 곳을 보고 떠올랐던 이미지는 “스머프 집”






마지막 도시가 될 그 곳에서 이번엔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Posted by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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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파도키아 여행을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건가요? 이스탄불에서 일주일 계셨다니 오래 계셨군요 ㅎㅎ

    2012.11.12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터키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ㅋ
    이번 007영화랑 테이큰2 도 터키에서 찍었더라구요 ㅋ
    지붕위에 다니는 씬
    한번 보고 싶음 ㅋ 잘보고 갑니다 ㅋ

    2012.11.12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가 여행했던 2009년만 해도 와이파이 되는 버스는 없었는데, 요 몇 년 사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터키 버스는 시설이 좋아서 야간 버스 이동할 때 숙면한 적이 많아요 ㅎㅎㅎ

    2012.11.12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