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적지않은 실망은 하고 이 곳으로 넘어왔다.

                    열차로 한시간 정도 달려 기차역에 내렸다.

                    이 곳에선 카우치서핑으로 숙박을 해결했기에 호스트분들이 나를 픽업해갔다.






가벼운 가방 하나를 두분 중 한분께 건네드린 후, 난 무거운 백팩만 매고 뒤뚱뒤뚱 올드타운을 가로질러 걸어갔다.

참 건물 건물 하나가 모양이 비슷했다. 

일단 외관은 벽돌로 마감을 했고, 지붕은 앞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보이도록 지었다.

아니면 무난한 직사각형집...

유럽이 배경으로 된 옛날 동화속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집.


땅부터 지붕끝까지 어느하나 벽돌과 관련되지 않은 곳은 없었다.





작은 광장을 거쳐 조금 더 걷다보니, 이 곳이 "제 2의 베니스"라고 일컫게 만든 운하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론 베니스를 이곳에 붙히기엔 너무 이질적인 감이 없지 않아있다.

베니스는 참 화려했지만, 이곳은 투박하고 소박하다.





다음 날 중앙광장에 있는 시계탑에 올라가보았다.

몇년전 한명이 이 곳에서 자살을 한후 와이어선막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려고 렌즈를 막 사이에 비집고 넣어 찍었었다.





                   이 곳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중앙광장 한 곳에 앉아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기 좋았다.

                   벨기에에서 또하나 유명한 감자튀김(Frites)을 사서 말이다.


                   이 감자튀김...

                   참 냄새가 역하지 않았고 식욕을 자극했다.

                   맥도날드 감자와 달리 눅눅하지 않았고 살아있었으며 한끼식사로도 거뜬했다.





이 도시는 그리 큰 볼거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혼자 혹은 마음맞는 친구와 길거리를 걸으며 이곳 저곳 기웃거려보고 

광장에서 하루 종일 시간보내기도 하며, 시간이 된다면 배를 타고 운하위를 떠다니며

서두르지 않는 여행을 하기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Posted by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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