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trip/09 Spain2010.05.23 17:13


                                                                                                           즐비하게 서있는 요트들



  포트벨(바르셀로나 항)에 오기전,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열정이 넘치는 활기찬 항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우리나라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보는 듯했습니다. 솔직히 그 때 살짝 실망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연인들과 가족들


  열정적인 스페인사람들도 이 때만큼은 조용했습니다. 
주일간의 바쁘고 치열했던 현실에서 한걸음 물러나
  직장동료나 동성친구들 대신 가족들 혹은 자기의 반쪽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3주간의 여행동안 혼자 다녀도 전혀 외롭지 않았는데 이 때만큼은 기분이 찜찜했습니다.
어떻게든 누구와같이 있고 싶어서 사방을 둘러보았는데 갈매기들에게 모이를 주며 놀고 있는 할아버지들이 보였습니다.
  어차피 여기에선 한국인 찾기도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전 그냥 그쪽으로 가 주머니에 들어있는 빵을
  조금씩 떼어내 모이를 주었습니다. 그 때 저 자신이 어찌나 처량해보이던지... 그래서 계획보다 일찍 숙소
  로 복귀해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네이트온을 하며 제 마음을 달랬습니다.




                                                            잡화를 바닥에 진열해놓고 팔고있는 노상상인들

 
                                                          다리위에 세워져 있는 신호등, 무슨 의미일까요?

 
                                                                              저멀리 대서양쪽을 가리키고 있는 콜럼버스상

 





                                                                                

Posted by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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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제가 보았던 바르셀로나와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역시 여행은 날씨와 계절이 상당히 많이 좌우하나봐요.
    제가 못보고 지나쳤던... 다리위에 신호등 사진도 인상적이네요.
    다리위에서 가짜 명품들을 팔던.... 분들은 여전하군요 ㅋ

    2010.07.17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그냥 눈으로 봐도 가짜가 확실한 물건들을 흑인들이 곳곳에서 팔고있어요.
    종종 단속하는 장면들도 보인다고 하던데 ^^;;
    그때.. 한두개쯤 떨어뜨리고 가기도 한다네요.

    2010.07.18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숙소에서 네이트온....ㅜㅠㅠㅠㅠㅠ. 전 여행할때 외로우면 항상 술로 달랬는데. 그래서 터키배낭여행중에는 두달내내 하루도 빠지지않고 맥주를 먹었다는....ㄷㄷㄷ 배낭여행갔다왔는데 살쪄서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9.13 21:42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서 네이트온을 킬생각은 없으니.. 여기는 패스해야겠어요.. ㅋㅋ

    2011.03.14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