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going on2012.09.23 19:00



중세부터 20세기까지 수도였던 크라코우, 개인적으로 실망한 도시다.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처럼 대도시에선 볼 수 없는 아기자기함을 기대하고 도시를 찾아갔다. 

하지만 여행내내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구시가지 여행의 시작장소인 중앙시장 광장

유럽에서 베니스의 산마르코광장 다음으로 큰 광장이라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내눈엔 베니스광장 보다 훨씬 커 보였다.






역시 참 많은 사람들이 구시가지를 여행하고 있었다.

광장 중앙에 펼쳐진 시장에 좌판을 벌여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었다.

이 날은 마라톤대회가 열린 날이기에 도시전체가 사람들로 붐볐다.






오늘 여행 중 가장 큰 재미는 PUPPET 쇼였다.

엘비스 프레슬리, 앨튼존, 마이클 잭슨등 총 6명의 퍼핏쇼를 진행했다.

입부터 관절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노래에 맞춰 그들의 율동을 그대로 재현해내었다. 






개인적으로 실망한 이유가 도시 전경을 바라볼 곳이 거의 없다.

광장에 있는 탑에 올라갔지만 창문은 정말 작았고, 그마저 창살로 쳐져있었기에 사진을 찍기엔 적합하지 않았다. 






거리곳곳엔 소금이 자잘히 뿌려진 빵을 파는 부스가 많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도 한개를 사먹어 보았다. 크리 큰 맛은 없었다. 

그저 약간 짧짤하다 이정도?






대충 시내중심 관광을 마친후 남쪽으로 향했다. 바벨성을 보기위해.

어차피 내부에 돈주고 볼 생각은 없었으므로 그냥 외부만 쭉 둘러본후 1유로정도내고 탑위에 올라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나를 실망키지지 않았다. 과연 모든 창문이 창살로 이루어져있었고 

시야각이 좁아 너른 전경사진을 찍기엔 역부족이었다.






이 도시도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 같았다.

2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 전체가 파괴될 동안, 크라코우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를 생각하며 이곳에서도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래도 뭐 친구를 만나 밤새같이 놀고, 그전날 밤에도 호스텔에서 사람들과 보드카파티를 열어 재미있게 놀았으니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니다.






비엔나는 어떨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엔나는 너무 지루했다고 하는데 두고 볼 일이다.



Posted by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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